재단법인 피플 2024년 신년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피플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성취되는 기쁨과 보람의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재단 피플도 한 단계 더 성숙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변화가 심한 사회여건에서도 우리 임직원들 모두가 자기의 위치에서 법인 목적 사업을 열정적으로

수행하여 큰 과오 없이 재단의 가치 증진에 기여하였습니다. 정성들여 추진한 사업이 여의하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으나,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기념 국제세미나와 “위험성평가 기반의 자기규율 산재예방체계 확립”을 주제로 열린 

6번의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주요 산업체 사업장 대상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컨설팅, 군 안전 교육 및 안전보건진단,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언어문화교환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더 나아가 서울시 강북노동복지관 관리 위수탁 등을 통해 피플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도 전개해 왔습니다.

이제 새해 새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지난해 미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성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기존 사업의 계승 발전은 물론 새 사업을 발굴하여 재단의

가치증진에 더욱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시대의 조류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생존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업의 평균잔존기간이 2027년도에는 12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사업도 몇 년 사이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회적응프로그램과 일터혁신 사업과 같은 위탁사업을 접고 사업장 산재예방과 복지관 위탁운영 같은 새로운 영역에 손을 대기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변혁의 속도를 더욱 높여 사업의 성과를 내야하겠습니다.

그러나 새해의 국내외 경제적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AI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고 있고, 국제정세 불안정, 국민 정서불안정, 인구구조 변화,

경기회복 둔화 등으로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있고 개개인의 생활 패턴도 달라졌습니다.

산업안전보건 사고나 범죄와 같은 우리의 삶이나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발상과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저력과 역량은 우리 피플이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산재예방과 사회복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많고,

법률, 기업경영, 노무, 상담심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과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변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한다면 우리 피플의 역량과 성과는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우리 임직원과 지원인력이 마음만 먹으면 안 되는 일이 없고 못할 일, 못 이룰 것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를 지원하고 도와줄 인사도 많고 우리와 협력하려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국익이 되고 이 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한다면 안 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새해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우리 피플의 설립목적을 염두에 두고 우리 마음을 모아 새로운 결의를 다짐합시다.

그리하여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여 우리 재단법인 피플의 가치를 더욱 증진시킵시다.

그 정점에는 우리 재단을 설립하여 발전시킨 존경하는 정유석 회장님이 있습니다.

재단에 끝없는 애정을 가지고 우리 함께 마음을 모아 앞만 보고 정진합시다.

그리하여 금년에는 더 큰 일로 우리 재단을 한 단계 더 성숙하게 하고 발전시킵시다.

여러분 새해에 운수대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